1. 2018년 한국 영화 관객 순위 TOP 10
2. 2018년 한국 영화 흥행작 줄거리 (1위~10위)
1위. 신과함께-인과 연 (감독: 김용화 | 주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이 영화는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인데요. 저승 삼차사(강림, 해원맥, 덕춘)가 마지막 망자의 환생을 도와주면서 자신들의 전생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가택신(마동석)이 등장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졌어요. 전생과 현생이 연결되면서 ‘운명과 인연’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었습니다.
2위. 극한직업 (감독: 이병헌 | 주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
한국 코미디 영화 중에 이 영화만큼 웃긴 게 있을까요?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 조직을 잡으려고 치킨집을 위장 운영하는데, 어쩌다 보니 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장사가 대박이 납니다. 본업이 수사인지, 장사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벌어지죠.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의 연기 호흡이 기가 막혔고, 특히 진선규의 대사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3위. 독전 (감독: 이해영 | 주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이건 분위기가 굉장히 묵직한 범죄 스릴러예요. 마약 조직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가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조직원 락(류준열)과 협력하게 됩니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반전이 계속 나오고, 누가 진짜 적인지 헷갈리게 만들어요.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감이 넘치는 작품이었어요.
4위. 탐정: 리턴즈 (감독: 이언희 | 주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이 영화는 코믹한 탐정물인데요, 민간 탐정 콤비(권상우, 성동일)가 정식 탐정 사무소를 차리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예요. 여기에 이광수가 합류하면서 더욱 유쾌한 분위기가 되었어요. 가볍게 보기에 딱 좋은 영화였어요.
5위. 마녀 (감독: 박훈정 | 주연: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김다미 배우가 이 영화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어요. 어린 시절 실험실에서 탈출한 후 기억을 잃고 평범한 소녀로 살아가던 자윤(김다미)이 어느 날부터 의문의 남자들에게 쫓기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존재였고, 후반부에서는 상상도 못 할 전개가 펼쳐집니다. 액션도 좋고, 신선한 스토리가 인상적이었어요.
6위. 공작 (감독: 윤종빈 | 주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이 영화는 1990년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첩보물이에요. 남한 스파이 흑금성(황정민)이 북핵 정보를 빼내기 위해 북한에 잠입하는데, 북한 고위 인사 리명운(이성민)과 친분을 쌓으며 정보를 수집합니다. 하지만 점점 상황이 복잡해지고, 긴장감 넘치는 첩보전이 펼쳐져요. 총격전 같은 화려한 액션보다는 현실적인 첩보전이 강조된 영화였습니다.
7위. 완벽한 타인 (감독: 이재규 | 주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이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해볼 법한 가정 게임에서 시작돼요. 친구들끼리 모여서 저녁을 먹다가 "우리 핸드폰 다 꺼내놓고 오는 전화나 메시지를 공개하자"라는 게임을 하게 되죠. 처음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숨겨왔던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예상치 못한 갈등이 생깁니다. 현실적인 공감 요소가 많아서 더욱 몰입되던 작품이었어요.
8위. 안시성 (감독: 김광식 | 주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역사 액션 영화인데요, 고구려의 명장 양만춘(조인성)이 당나라 대군을 상대로 안시성을 사수하기 위해 벌이는 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웅장한 전투 장면과 고구려의 용맹함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역사 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었어요.
9위. 그날, 바다 (감독: 김지영 | 내레이션: 김어준)
이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예요. 침몰 원인과 당시 정부의 대응 등을 과학적 분석을 통해 조명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접근해서 더욱 설득력 있었고, 영화를 보고 나면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10위. 명당 (감독: 박희곤 | 주연: 조승우, 지성, 김성균)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땅의 기운이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역사 드라마예요. 조승우는 왕을 만들기 위해 명당을 찾고, 지성은 이를 막으려 하죠. 정치적인 싸움과 음모가 얽혀서 긴장감이 넘쳤던 작품이었습니다.